아리안스페이스는 유럽 12개국 53사가 출자해 지난 1980년 3월 26일에 설립됐습니다. 프랑스 57%, 독일 19%, 이탈리아 7%, 벨기에 4% 등의 순으로 국가별 출자 비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오비탈·스페이스X, 러시아 드네프르 등이 경쟁하고 있는 상업 위성 발사 시장에서 이 회사의 점유율은 50%를 상회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위성 발사 대행 업체로 꼽힙니다.

한때 우주개발 경쟁에서 낙오자로 꼽혔던 유럽이 위성 발사라는 미개척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미국과 러시아도 아리안스페이스에 위성 발사를 의뢰할 정도로 급성장하게 됐습니다.

스테판 이스라엘 C.E.O는 아리안 스페이스의 경쟁력으로 '신뢰'를 꼽았습니다. 수천억이 투자되는 위성이 잘못되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그런 가운데, 아리안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이후 지금까지 100여 차례의 로켓 발사를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러시아 드네프르를 통해 아리랑 3A호 발사에 성공했던 한국은 2019년까지 한국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2030년까지 위성 발사 대행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한 학생은 "우리기술로 로켓을 쏘아올리는 것과 다른 나라 발사대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더 많은 관심과 기술개발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대덕구성원이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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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경제]"신뢰를 쏘아올리니… 衛星발사 시장 50% 장악"
"지난 3년간 우리를 찾은 고객사(社)는 전 세계에서 31곳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객들은 한 번에 수백억원을 아낌없이 냅니다. 로켓은 언제든 폭발해, 모든 것이 사라질 수 있으니 위험한 거래죠. 우리 사업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고위험 고수익)' 그 자체입니다."

2. [매일경제]호암상에 '나노과학 대가' '말라위의 나이팅게일'
삼성그룹의 호암재단이 1일 '2015년도 제25회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박사(57·미국 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57·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58)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 모두 5명이다.

3. [한국경제]산업용 로봇·셰일에너지…'10년 앞선 투자'로 20년 불황 이겨냈다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야스카와전기가 로봇 제조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77년이었다.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로봇 제조회사를 찾아보기 힘든 시기였다. 미쓰이물산은 미국 기업을 제외하고는 셰일가스에 가장 먼저 투자한 회사 중 하나다. 이 회사가 셰일가스 투자를 검토한 것은 셰일가스 개념조차 생소한 2007년이었다.

4. [한국경제]'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15년 쌓은 빅데이터…유전자 분석 대중화 연다"
유전자 분석업체인 마크로젠은 2002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 광고를 실었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5달러에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15~20달러 수준인 유전자 분석서비스를 4분의 1 가격에 제공한다는 광고는 단박에 세계 각국 유전자 연구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미국 브라질 등 104개국 1만4000명의 연구자가 마크로젠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63)은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사에서부터 미라를 연구하는 박물관, 곤충학자, 식물학자까지 유전자를 연구하는 곳이 모두 마크로젠의 고객"이라고 소개했다.

5. [한국경제]해외배출권 늘려 기업경쟁력 살려야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은 한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책임을 지며, 선진국의 탄소관세 공격을 막자는 게 주 이유라 하겠다.

6. [매일경제]X맨 같은 '돌연변이 식물'
'식물의 위기' 시대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식물을 벼랑으로 몰고 있다. 인간이 문제다. 유전자에도 손을 댔다. 물러지지 않는 토마토, 제초제에도 죽지 않는 콩 등과 같은 '유전자변형작물(GMO)'은 사람들 불안감만큼이나 폭발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7. [동아일보]天池밑 10km 지점 마그마 가득… 수년째 '수상한 움직임'
"백두산 현지 탄화목(화산재에 불탄 나무 화석)을 분석한 결과 백두산은 1076년 전인 939년 대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분석 결과는 일본의 역사 기록과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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