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일상 생활을 하면서 판단이나 선택을 강요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기대게 되는 것이 경험과 통찰을 근거로 하는 상식입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나 일에 맞닥뜨렸을 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 라는 말을 흔히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물리학도 출신의 사회학자 던컨 와츠(Duncan J. Watts)는 상식의 배반이라는 책에서 상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상식은 결여되여야만 그 존재를 의식할 만큼 아주 평범하고 매일의 상황에 대처하고 그로부터 배우면서 평생 축적해 가는 일반적인 지혜가 느슨하게 얽혀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시간과 문화에 따라 달라지며, 단편적이고 일관성이 없으며 자기 모순적이기도 하다."

 

상식은 우리가 살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일상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단편적인 판단을 강요하고 주관적이며 의식하지 못한채 상식적인 판단을 내리면서 오류에 빠져들기 쉽기도 합니다. 

 

남과 다른 차별성,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창의력을 요구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옭아매고 있는 상식이라는 단단한 사슬을 끊어내는 것이 아닐까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한국경제] "상식 벗어나면 미쳤다는 한국, 성장 정체에 빠질 수밖에…지금은 미친 선택 해야 할 때"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스타트업네이션 2014’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구 대표는 25일 기자와 만나 자신의 벤처 투자 철학과 원칙을 쏟아냈다. 포메이션8이 최근 1억500만달러를 투자한 옐로모바일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을 염두에 둔 듯했다

 

2. [조선일보] [He 스토리] 머리 싸매던 공학도, 연극으로 경영을 깨우치다

 

나는 10년째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 인텔의 한국 지사인 인텔코리아 CEO(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외국계 회사에 오래 근무한 덕에 올해부터는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도 맡았다. 숫기가 없었던 내가 장기간 기업을 경영할 수 있었던 건 대학 시절 배우로서 무대에 서고 연극을 기획·연출했던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을 줬다.

 

3. [중앙일보] 위험하면 스스로 서는 유모차 개발의 비밀

 

내년 2월 가천대를 졸업하는 박다윤(22·기계공학)씨와 동료들은 지난 열달 간 유모차와 씨름했다. 졸업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수업을 통해 ‘스마트 유모차’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학기 초에 ‘내리막길에서 보호자가 유모차를 놓쳐 어린이가 다치는 사고가 잦다’는 뉴스를 본 게 계기였다.

 

4. [매일경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없어 제2삼성 안나와"

 

"중국은 제조 스타트업들이 많아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스마트폰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스마트폰 제조 스타트업이 활약할 만한 생태계가 없습니다." 

제2의 샤오미로 불리며 중국 스마트폰 업계 신성으로 떠오른 원플러스의 피트 라우 창업자는 25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 

 

5. [조선일보] [이슈 포커스] 스마트폰으로 돈 빌려봤어?

 

스마트폰으로 송금, 지급 결제는 물론 투자, 대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세상. '핀테크(Fin-Tech)'가 금융 소비 행태를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은행을 통한 현금 거래로 태동한 금융은 신용카드와 인터넷 뱅킹의 출현으로 각각 현금과 지점 방문의 필요가 사라지게 만든 1, 2차 혁명을 겪었다. 이후 이제는 금융회사가 아닌 IT기업이 실질적인 은행·카드사 역할을 대행하는 3차 금융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6. [동아일보] [광화문에서/김상수]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는 없다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화제다. "맞아 맞아, 저거 내 얘기야"라고 할 정도의 실감나는 스토리가 인기 비결이다. 직장생활과 관련해 마크로밀엠브레인이라는 온라인 조사업체가 최근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