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언스 레지던시 프로그램' 3기 모집…21일까지 접수
창작 소재 발굴·개인집필실·창작 지원금 등 혜택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가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엔드리스 로드'의 3기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엔드리스 로드'는 현업 작가들이 KAIST 캠퍼스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하는 작가들에게는 최장 6개월 동안 집필실과 숙소가 제공되며 월 80만원의 창작 지원금도 주어진다. 또 KAIST 내부 구성원들과 교류하며 창작에 필요한 소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순수 문학, 드라마 대본·영화 시나리오, 웹툰 등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창작하는 작가가 대상이며, 현직 등단작가, 창작단체 추천작가, 공모전 수상 경력자 등이 지원하면 된다.

지난해에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논리야 놀자' '아홉살 인생' 등으로 유명한 위기철 작가 등 총 6명의 작가가 1~2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엔드리스 로드' 3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AIST 홈페이지(www.kaist.ac.kr) 초빙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21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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