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3개월 만을 남겨놓고 있다. 결실의 계절이니 만큼 지난 노고에 대한 수확도 중요하겠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 있다. 내일을 설계하는 것이다.

올해 마지막 분기를 여는 금주에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 방향과 앞으로의 기술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30일 '한국 산업의 위기와 혁신체제의 전환'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 경제는 그동안 하드웨어 중심의 IT 산업을 필두로 선진국을 추격해 왔지만, 최근들어 막강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높은 서비스 생산성을 가진 선진국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 중국이 제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위기 의식을 토대로 산업 혁신체제 관점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를 토론한다.

2일에는 STEPI가 '퓨처 앤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최근의 기술과 연구개발 트렌드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R&D 방향성 등을 확인하는 자리다.

이번주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화요일(30일)에는
▲'한국산업의 위기와 혁신체제 전환' 한림원탁토론회(오후 3시 30분. 프레스센터)
▲UST-바이오헬스케어 최신 기술동향 교류 세미나(오후 2시. 판교메리어트)

목요일(10월 2일)에는
▲STEPI '퓨처 앤 테크놀러지' 컨퍼런스(오전 9시. 그랜드하얏트)
▲엔지니어클럽  40주년 기념식(오후 6시. 플라자호텔)

금요일(3일)에는
▲KAIST KAMF(~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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