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에서 학생 연구지도·UST가 학사·학위 운영…2015학년도 신입생 10명 선발

1일 오후 2시 IBS본원에서 'IBS School, UST' 현판식이 열렸다. IBS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재를 양성할 'IBS School, UST'는 2015학년도에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IBS 제공>
1일 오후 2시 IBS본원에서 'IBS School, UST' 현판식이 열렸다. IBS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재를 양성할 'IBS School, UST'는 2015학년도에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IBS 제공>

IBS(기초과학연구원·원장직무대행 신희섭)가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와 기초과학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IBS는 1일 오후 IBS 본원에서 'IBS School, UST' 현판식을 가졌다.

IBS School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공동부설 대학원인 UST의 신규 학사과정으로 IBS가 학생 연구지도와 교육을 담당하게 되고, UST가 학사 운영과 학위 수여 부분을 지원한다.

IBS는 연구단장, 부연구단장 등 주요 연구자가 교원으로 참여하고, 주요 연구분야와 연계한 전공과정을 개설하는 등 연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단에서 수행하는 연구과제에도 직접 참여하게 될 2015학년도 신입생은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신희섭 IBS원장직무대행, 이은우 UST총장, 정경택 IBS사무처장 등 임직원 30명이 참석했다.

신희섭 IBS 원장직무대행은 "미국, 유럽 등을 대표하는 연구기관들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IBS School이 다양한 연구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역량을 키우는 기초과학 분야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우 UST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IBS에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이라며 "더욱 우수한 학생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IBS와 협력해 선진 R&D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UST는 30개 출연연이 캠퍼스로 참여해 연구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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