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연합회,시장과 간담회...시의회의장과도 간담

"대전시는 대덕밸리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언제든지 지원해 줄 의지를 갖고 있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회장단이 새해를 맞아 염홍철 대전시장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백종태 대덕밸리벤처연합회장과 이석봉 상근부회장, 임채환 부회장, 송규섭 부회장, 공비호 부회장, 이인구 사무국장 등이 배석했다.

백종태 회장은 "대덕밸리의 발전은 곧 대전경제의 발전을 가져오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대덕밸리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벤처연합회가 추진할 계획인 사업계획을 염 시장에게 보고하면서 대전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서울 사무소 조기 운영, 경제과학특구 지정을 대비한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염 시장은 이에 대해 "대덕밸리는 대전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임이 틀림없다"며 "대전시가 도울수 있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요청하면 지원해 주겠다"고 대덕밸리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염 시장은 오는 10월에 개최할 WTA 테크노마트를 대덕밸리벤처연합회가 직접 주관해 행사를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떤가라는 의견을 즉석에서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사무소 조기운영과 관련해 경제과학국장, 기업지원과 등 실무 담당자들과 논의해 빠른 시일내에 운영방안을 세워 구체화시키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회장단은 염 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대전시의회 이은규 의장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은규 의장 "대덕밸리가 살아야 대전 경제가 살고 대전이 살수 있다"며 "대덕밸리가 어려우면 대전 경제가 휘청하는 만큼 가능한 것은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고 대덕밸리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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