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 10일 코엑스서 개최
대덕벤처 코셈 등 장비 국산화 전문기업 공동브랜드 '제네오' 재출범식

연구장비 국산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연구장비의 국산화와 전문인력 육성 전략을 논의하기위해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연구장비 엔지니어 전략포럼'을 갖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연구장비 관련 인력을 전문 직업군으로 양성하기위한 심층 토의와 장비 제조업체간 정보 교류를 통한 국산장비 경쟁력 제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장비 개발역량 강화'라는 주제하에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학술세미나, 핵심장비 전시, 국가연구시설장비 정보 서비스에 대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 분석기기 분야 대표 업체인 코셈과 신코, 영린기기 등 3사가 참여하는 국산연구장비업체 공동브랜드 '제네오(XENEO)'의 재출범식을 통해 기존 공동브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참여업체간 새롭게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이상목 차관은 "이번 포럼은 첨단 연구장비 개발·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황·이슈를 짚어보고, 연구장비 국산화와 전문인력 육성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가 처음으로 시도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부는 전략포럼의 정례적 개최를 지원하고,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여 대형 연구시설·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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