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공개발 및 임상시험 협력협정

2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국전기연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기기 개발기술과 임상 의료기술 간 상호연구협력 추진을 위한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25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국전기연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의료기기 개발기술과 임상 의료기술 간 상호연구협력 추진을 위한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이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전기연은 25일 서울대병원과 '의료기기 개발기술과 임상 의료기술 간 상호연구협력 추진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서울대병원이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해 맺는 첫 공식 협정으로 전기연의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정은 ▲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재료, 정보의 공동 활용 ▲전문인력의 교류 ▲의료기기 R&D 사업에 참여 ▲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을 위한 교육 및 훈련, 연수 활동, 자문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과 운용 ▲의료기기 개발 시설 입주 등 대형 인프라의 확보와 지원 ▲의료기기 개발, 임상시험에 필요한 연구비, 사업비의 확보와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의료산업은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임상시험분야는 의료기기 산업으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핵심원천기술에서 첨단융합기술까지 보유한 전기연과 협력하게 돼 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호용 원장도 "서울대병원은 의료서비스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첨단 의료영상기기 기술개발을 국내 기술진이 선도하고 상용화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연은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합작연구센터인 RSS센터와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광학영상의료기기, 영상유도 방사선의료기기, 전기에너지 암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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