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마르크스….
이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모두 현대 과학의 선구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과학적 사회주의 창시자로 이름을 높였던 천재들임과 동시에, 유대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무서운 것은 유대인들의 파워가 과거가 아닌 현재에서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인데요. 석유재벌 록펠러, '미국의 경제 대통령' 불린 앨런 그린스펀, 프랑스 자동차 왕 앙드레 시트로앵, 러시아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 등등 전 영역에 걸쳐있는 유대인들의 파워는 심히 놀라운 정도입니다.

유대인 성공의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이들의 성공이 '교육'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의 우수성은 그들의 독특한 교육법에 기인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전인 교육입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실천'이 덧붙여져 막강한 유대인들의 교육법이 탄생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전인교육을 실제로 일상 생활의 규범으로 실천하는데요. 여기에 종교적 열정이 더해지면서 강제성이 부여된다는 부가적 특성도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열이라면 전 세계 어느 부모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것 같은 한국의 부모들. 그러나 유대인들과 비교해 봤을 때 우리나라 교육열은 그저 부모의 열정과 비례할 뿐인데요.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가 그것을 반증합니다.

차이는 '남과 다르게' 입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100명의 학생에게 1개의 획일적인 정답을 요구한다면, 유대인의 교육은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생각을 격려하는 교육방법을 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인구의 0.25퍼센트의 유대인이 노벨상 30퍼센트를 수상하게 된 교육의 비결은 바로 자신만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고 이를 격려하는 유대인의 교육방법에서 비롯됐습니다.

유대인 부모는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무엇에 관심을 보이고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 특별한 창의성을 지녔는지, 어떤 잠재력을 품었는지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전인교육이 실천과 만났을 때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인데요. 일상 생활에서의 실천이 자녀에 대한 관심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살펴보면서 자녀가 즐거워하고, 할수록 잘 할 수 있는 자녀의 적성을 자녀에게서 찾아봅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가 흥미와 적성을 가진 부분을 계발시키기 위해 꾸준히 대화를 시도합니다. 아이를 세상 속에 자연스럽게 풀어놓고 최대한 많은 것을 아이가 직접 느끼고 생각하게 만들어 열린 사고 구조를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늘 똑같은 생각으로 무조건 외우기만 하는 것은 뇌가 발달하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뇌 발달은 늘 새롭고 남과는 다른 것을 추구해야 더 발달 될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일상생활에서도 부모가 항상 자녀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부모에게서 질문을 받은 아이는 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부모의 견해에 대응하기 위해 논리적인 방안을 요모조모 고심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키우게 되는데요. 지혜도 자랍니다. 물론 여기에는 이기지도, 지지도 않고, 맞고, 틀리고도 없습니다. 아이마다 저마다의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다른 생각을 이야기 했을 때 부모는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줍니다.

무엇보다 제 생각에 가장 좋은 교육 방법은 '기다림'인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부모가 아이를 꿈꾸게 할 수 있습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중앙일보]"창업은 위험" 한국 73%, 일본 55%, 중국 41%

새 정부 들어 청년 창업과 벤처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여전히 “가족이 창업하겠다면 말리겠다”는 분위기가 중국·일본에 비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중국인·일본인보다 유독 크기 때문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한국·중국·일본의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창의 인식 비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내놨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창업에 대한 태도를 묻는 질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신중해야 한다’ 등 부정적으로 답한 한국인은 72.6%로 중국(40.8%)·일본(55%)을 크게 앞섰다.

2. [조선일보]"융합하고 연결하라"

'꿈의 연구소'라 불리는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미디어랩의 이토 조이치(伊藤穰一·47) 연구소장의 이력은 특이하다. 대학 중퇴 학력에 나이트클럽 DJ로도 일했던 그는 현재 세계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온 세계적 연구소의 수장(首長)을 맡고 있다. 1985년 설립된 MIT 미디어랩은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이공계 천재들이 모여 과학과 미디어·예술을 융합해 미래 기술로 키워낸 곳. 가상현실, 3차원 홀로그램, 전자책을 있게 한 전자 잉크 기술, 표정 짓는 로봇 등이 이곳에서 태어났다. 지난주 TV조선이 주최한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13' 참석을 위해 방한(訪韓)한 이토 소장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3. [한국경제]'말라리아 신음' 탄자니아에 藥 주는 대신 모기장회사 키웠더니…

3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대를 막 졸업한 재클린 노보그라츠가 선택한 첫 직장은 체이스맨해튼 은행이었다. 그에게 떨어진 업무는 저개발국을 돌며 해외 대출자산의 회계감사를 하는 일이었다. 여섯살 때부터 저개발국 가난을 없애고 싶다는 꿈을 품어온 그는 희망에 부풀었다. 3년간 ‘미국 밖 세상’을 경험한 그는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저개발국 빈민들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자”고 상사에게 제안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비아냥뿐이었다. “소액 대출은 수익에 비해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더구나 가난한 사람들은 담보도 없지 않느냐. 너는 너무 순진하다”란 상사의 질책에 노보그라츠는 고개를 떨궜다. 그러곤 부와 명예가 보장된 ‘월스트리트 뱅커’ 명함을 내던졌다.

4. [동아일보]中企 기술력 확보, KISTI 슈퍼컴이 ‘해결사’

대전의 ㈜과학기술분석센터는 ‘악취 모니터링’을 비롯해 각종 분석 시스템 등을 만들어 파는 기업이다. 분석을 위해서는 센서가 기체 시료를 제대로 포집해야 하는데 기존 모델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포집력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시료가 통과하는 관로가 길어서일까, 외부 공기 유입으로 시료의 밀도가 떨어져서일까….’ 회사의 자체 분석에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런 원인 추정은 그 자체로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 실험 분석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그 많은 경우에 대해 모두 실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회사는 고민 끝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기로 하고 슈퍼컴퓨터를 운영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분석을 의뢰했다. 기대한 대로 여기서 원인 분석과 해결책이 나왔다.

5. [동아일보]도나 켈리 미국 뱁슨대 교수 “사내벤처 당장 수익 못내도 닦달마라”

흔히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란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벤처기업 창업을 떠올린다. 하지만 기업가정신은 벤처 창업에만 국한되는 개념이 아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규모에 상관없이 어떤 기업에나 적용될 수 있다. 심지어 정부 같은 비영리 조직에도 적용 가능한 개념이다. 단순히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 기업가정신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사내 기업가정신(corporate entrepreneurship)은 이 중 기성 기업에서 일어나는 기업가적 활동을 가리킨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서 사내 기업가정신 분야의 석학인 도나 켈리 미국 뱁슨대 교수와 인터뷰를 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6. [조선일보]대학·기업에 밀리는 대덕特區… 실적내기 급급해 '장롱 특허'만 양산

지난달 29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대덕특구 40주년 기념식.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주차장에 자동 주차시키고, 다시 사람이 내렸던 곳으로 불러오는 '무인 발레(valet)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국내 최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것이다. ETRI는 이 기술로 국제 특허를 10건이나 출원했고, 논문 30여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이 기술의 시연 동영상을 관람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평가하기도 민망한 대학 연구실 수준의 기술"이라고 잘라 말했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2~3년 전에 이런 무인 주차 기술을 개발하고, 조금의 오작동도 없이 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가다듬고 있는 단계라는 것이다. ETRI 측도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한번 보더니 그냥 가더라"고 했다.

7. [매일경제]美시카고 암진단장비 전시회에서 본 CT·MRI의 진화

북미영상의학회(12월 1~6일)가 열리고 있는 미국 시카고 매코믹 컨벤션센터. 일리노이주 오대호와 맞닿아 있는 43만㎡(13만평) 규모의 전시장에 들어서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엑스레이,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최첨단 영상의학 및 진단장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643개 기업이 제품을 출시했고 138개국에서 온 5만여 명의 의료인들이 이 전시장을 찾는다.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의료진에게는 `편리`를, 환자에게는 `편안함`을 주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 `3D 촬영` `노약자ㆍ어린이 맞춤형 진단` 등으로 요약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암 공포 확산으로 어느 때보다 저선량 CT나 PET-CT가 주목을 받았다.

8. [동아일보]중국발 미세먼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공기의 중요성을 얼마나 느끼면서 살고 있을까. 성인은 보통 하루에 1.5kg의 음식과 2kg의 물을 마신다. 그리고 하루에 8000∼9000L의 공기를 마신다. 무게로 따지면 10kg이 넘는다. 태곳적부터 들숨과 날숨으로 사람의 몸을 들락날락한 공기의 조성은 산업화에 따라 아주 미세하게 바뀌고 있다. 그런데 그 미세한 변화가 역사 속에서 1930년대 벨기에 뫼즈 계곡 스모그, 영국 런던 스모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모그 등의 대기오염 에피소드를 기록했다. 또 산성비와 황사 현상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