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운산 컨트리클럽 인수 검토 중

골프존이 오프라인 골프장 인수를 검토하고 나서면서 오프라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이 대한전선과 골프장 인수를 위한 물밑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선운산 컨트리클럽으로 대한전선이 최대 주주다. 선운산 컨트리클럽 인수 가격은 200~300억원 정도이며 지난 2007년 회원제로 설립됐다. 면적은 93만788㎡이며 18홀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골프존 관계자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고려한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선운산 컨트리클럽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실사와 경과 보고 등 절차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이날 공시를 통해서도 현재까지 선운산 컨트리클럽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