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1일까지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10일부터 21일까지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연구용 원자로 활용 및 방사선 이용 기술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연구용 원자로 활용 기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 이용 기술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산하 아·태지역원자력협력협정(RCA) 회원국 17개 국가 중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몽고, 스리랑카 등 12개국의 연구용 원자로 및 방사선 이용 기술 분야 기술 책임자 또는 관리자급 14명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용 원자로 개요 및 이용기술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 이용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와 참가자들의 국가별 보고서 발표가 진행되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및 방사선 이용 시설, 전자빔 가속기 시설 등 견학 등이 진행된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연구용 원자로의 운영·관리 방법과 방사선의 산업적·공학적 이용 기술을 홍보하고, RCA 회원국과의 원자력 기술협력 증진 및 아·태 지역 원자력 이용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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