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일상에서 과학을 경험하는 순간 담은 사진 대상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연구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기초·원천 연구 포토에세이-이야기가 있는 과학사진 공모전'을 1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자발적인 탐색을 유도하고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공모전은 연구자, 이공계 학생 및 일반 국민을 구분해 진행되며, ▲연구자, 이공계 학생 : 기초·원천 연구 관계자들이 겪는 '실패, 그리고 성공의 순간' ▲일반인 : 국민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내가 만난 과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응모부문 별로 과학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이나 감동적인 순간이 담긴 사진을 사연과 함께 출품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0일부터 내달 6일까지이며, 출품신청서와 사진은 공모전 대표메일(photoessay@nrf.re.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연구재단 공식 블로그인 '행복기·원 마음 잇기 마을(happyscientists.tistory.com) '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간략한 작품 설명(촬영 장소, 사진에 얽힌 사연 등)을 기재하면 된다.

사진 출품 규격은 200만 화소급 이상의 JPG 파일이며, 개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1인당 2개 작품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사진과 사연은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수상작은 내달 11일 연구재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대상 1명(200만원)·우수상 2명(응모부문별 각 1명, 각 50만원 상금)·장려상 2명(응모부문별 각 1명, 각 30만원 상금)이며, 20명의 입선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세정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연구자에게는 연구에 대한 자부심을, 일반 국민에게는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과학과 관련한 감동의 순간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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