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 누구나 참석 가능

정부의 출연연 거버넌스 개편 문제가 수면위로 부각된 가운데 '출연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현장 포럼이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덕이노베이션포럼(가칭)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일 오전 7시 대덕테크비즈센터 405호에서 열리며,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와 이석봉 대덕넷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하고 질의 응답의 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호 대표는 "출연연 거버넌스 개편이 이슈화 되고 있지만 이번 포럼에서는 무거운 접근보다 출연연이 국가연구기관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뜻에서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덕이노베이션포럼은 대덕특구에 근무하는 산학연 관계자들 간 네트워크 교류와 정보 공유 등 소통을 위해 구성된 모임으로 세번째 만남이다. 첫번째와 두번째 모임을 통해 나가야 할 방향 등 논의를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오픈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모임을 처음 제안한 현재호 대표는 "처음 대덕특구가 조성될 당시에는 포럼, 연구회 등 다양한 모임들이 활발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대전에 다시 내려와 보니 공식적인 포럼만 남아있고 서로 소통을 위한 모임은 거의 없어진것 같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그래서 대덕특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 대표는 "특구내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많은데 출연연의 참여가 저조하고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이 많은데도 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이유가 소통 부족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산학연 활발한 소통으로 대덕특구의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간단한 조찬이 마련되므로 사전에 신청을 하면 맛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허나영 (042- 863-5510)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