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시설․장비 자금 장기저리대부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와 실업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2010년 '직업능력 개발훈련 시설․장비자금 대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직업훈련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대기업 사업주는 1%, 지정훈련시설·법인은 4%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기관당 대부한도는 60억원으로 1년에 20억원씩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기간은 10년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는데 유리하다. 건물의 신·증축이나 구입에 필요한 훈련시설자금은 시설 부지의 소유권자(지상권자 포함)가 대부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23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능력개발지원팀 (02-3271-9105)으로 문의하거나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http://www.hrdkorea.or.kr)에서 확인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훈련시설비를 대부받아 강의실과 훈련장비를 구축한 후 업무향상이 많이 된 사례가 많다"면서 "대부 제도를 잘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