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했던 KIPRISplus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 : Korean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Information Service)를 통해 검색된 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쉽게 자신의 사이트에 구현할 수 있는 웹 서비스로 KIPRIS보다 한 단계 앞선 서비스이다. KIPRISplus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특허, 실용신안, 상표 및 디자인과 관련된 299가지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정보와 14가지의 행정 진행정보 등이다.

숙달된 웹 프로그래머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 분석 및 통계와 같은 고부가가치 정보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연구소나 기업들이 방대한 양의 지적재산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몇 줄의 프로그램 작성만으로 특허정보에 관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인증키가 필요하다.

이는 KIPRISplus 사이트(http://plus.kipris.or.kr)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자세한 활용방법은 홈페이지의 '개발자코너'에서 예시자료와 함께 볼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한국특허청은 세계최초로 모든 특허정보를 웹 서비스로 제공하는 인터넷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그동안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여력이 없어 특허정보 시스템 구축을 망설였던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사용자를 위한 실습 위주의 자세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IPRIS는 2009년 한 해 동안 2400여만의 검색건수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무료 특허검색사이트((http://plus.kipris.or.kr)로 자신의 특허 출원에 앞서 다른 사람이 이미 출원한 특허들을 직접 찾아보거나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전에 관련 기술들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