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 기금, 8600억원 규모 신규 보증지원과 4000개 일자리 창출
이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충청지역의 신용보증 비중을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체적인 계획은 일반보증 7295억원과 직접금융보증 1296원 등 86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이 지원된다.
이중 국가경쟁력을 향상 시킬 지역의 예비상장기업 80개를 발굴해 상반기 유동화보증(직접금융보증)의 50%인 648억원을 집중 공급해 중견기업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09년말 현재 7.9%의 신용보증 비중을 2013년까지 9%로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1인 10사 창업지원 캠페인'을 통해 1000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2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0~39세의 청년창업기업 및 40~59세의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발굴하고 창업지원종합시스템에 의해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안 이사장은 "올해 4월말 현재 638개의 창업기업에 684억원을 지원해 142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고용창출기업 363개에는 2133억원을 지원해 6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현재 2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연말까지 4000개 일자리 창출은 무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출기업과 S/W개발, 그린IT 등 지역내 유망서비스업과 녹색성장산업분야에도 7797억원(수출기업 3539억원, 유망서비스업 2303억원, 녹색성장기업 1955억원)이 중점 지원된다.
또 대전의 IT산업과 충북의 BT산업을 연계한 BIT융합산업에 집중 공급될 전망이다 그는 "특히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반도체 등 지역대표산업의 우대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면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설비투자보증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말 현재 지방 중소기업의 신용보증 비중은 44%로 수도권지역 56%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안 이사장은 "매년 2%씩 증대해 2013년에는 50%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신용보증기금은 공심경영과 합리적인 개혁, 보증품질향상, 보증질서 확립을 통해 중기의 자금난 완화와 위기 극복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 정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