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협의·조정 역할 수행

대전시(시장 박성효)는 대전 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의·조정기구인 대전광역시발전협의회가 2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전발전협의회는 대전지역의 산학연관의 전문가 33인의 위원으로 구성, 대전발전연구원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 협의회 의장에 유병로 대전발전연구원장을 선출했으며 대전발전협의회 분과 위원장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분과' 이근국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광역프로젝트분과'는 방재욱 충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전략 및 과학R&D분과'는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위원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정책과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대전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대전은 균형발전특별법에 규정된 지역협력체계가 모두 구성되었다"며 "지난 8월 4일 대덕테크노밸리에서 출범한 충청권선도산업지원단과 9월 21일 출범한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협력하여 광역경제권과의 협력체계 마련과 지역발전 주체간 네트워킹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홍갑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및 권오창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과 유재근 충청권 선도산업지원단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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