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서 진행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사)산학연전국협의회(회장직무대행 김성은)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워크숍'을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에 걸쳐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는 자체 기술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협력을 통해 대학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운영할 경우 소요비용의 75%(1억원 한도)를 정부가 지원해 주고 있다. 최장 3년차까지 사업성과 평가를 거친 후 중기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한달간 신청·접수된 전국 267개 업체에 대해 전문가의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1차년도 30개 업체가 선정(경쟁율 9:1)됐고, 작년에 선정(경쟁율 10:1)된 44개 업체 중 사업성과 평가를 거친 36개 업체가 2차년도 지원업체로 재선정돼 총 66개의 업체가 올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참석대상은 100명으로,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66명)과 협력대학 전담교수(12명) 및 지방중소기업청 담당과장(12명) 및 관계자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부설연구소 등록에 필요한 요건 및 체계적인 연구활동 방법에 대해 알아볼 계획이다.

17일에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사업운영규정에 관한 사업설명과 기업부설연구소 등록 요건 및 혜택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고객만족도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분임토의'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 18일에는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사업 제도개선 방안을 수렴하고, 체계적인 연구활동 방법 및 날로 대두되고 있는 기술유출에 따른 산업보안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과 중기청의 산학협력지원사업 혁신방안에 대하여 경청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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