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생산시스템기술연, 중진공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기술애로사항 타개에 도움

"기술개발 중에 막히는 부분이 있습니까. 러시아의 전문기술 인력을 활용해 보세요. 선문대에 길이 있습니다." 선문대 생산시스템기술연구소(imst.sunmoon.ac.kr/smipc)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해결해주기 위한 해외전문가 초청 및 중소기업 기술지도에 대한 사업을 일임받아 수행하게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선문대 생산시스템기술연구소는 수년간 러시아와의 기술협력, 공동기술개발, 기술교환 등을 추진해 오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러시아권 석 박사급 전문기술 인력을 발굴, 확보하고 있다. 기술지도를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체는 생산시스템기술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권 전문가들에 대한 이력서를 보고 필요로 하는 기술적용분야의 전문가를 선택하거나 연구소 측에 직접 전문기술자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술취급분야는 기계시스템공학·제어공학·재료역학 등의 기계분야와 생명공학·정밀화학 및 화공·원자력·항공,·광학 등 첨단분야가 있다. 또 정보통신·유/무선공학 등 통신분야, 전기공학·반도체 등 전기/전자분야 그리고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광범위하다. 러시아 인력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에 러시아권 전문가에 대한 지도비로 1일 10만원을 부담하며 그외 기술자문료,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교통비 등의 경비는 중진공과 생산시스템기술연구소에서 일체 부담한다.

생산시스템기술연구소 측은 "기술 지도기간 중 기술지도내용이나 전문가 지도수준 등이 업체 애로 사항을 해결치 못할 경우 즉시 전문가의 지도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선문대 생산시스템연구소 홈페이지(imst.sunmoon.ac.kr/smipc)를 참조하면 된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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