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최근 북미지역에서 벌인 시장개척 활동 결과로 9백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4백60만달러의 수출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전시는 대덕밸리의 IT분야가 중심이된 북미시장개척단을 지난 9일부터 12일간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오스틴, 시카고지역에 파견해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했다.

시의 이번 시장개척활동에는 하이퍼정보통신을 비롯,액팀스,이머시스,에이치피에스 등 대덕밸리의 벤처기업 5-6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시장 개척단은 시장개척활동 뿐 아니라 밴쿠버 및 시카고지역에서 바이어와의 단체상담회에 참가한데 이어 미국내 컴퓨터제조 1위 도시인 오스틴에서 미―아시아기술전시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정보 수집활동도 벌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밸리의 벤처기업들이 충분히 가능성을 입증한 행사"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대덕밸리의 벤처기업에 대한 전문전시회 참가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덕넷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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