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이어 두번째...수도권 업체 물리쳐

대덕밸리 보안전문 벤처기업인 니츠(대표이사 양태연, http://www.nitz.co.kr)는 20일 정부대전청사 관세청 보안컨설팅 사업을 수주하여 지난 4월부터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인태청기획실장은 "지난 2월 대전대학교에 이어 이번에는 관세청의 보안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게됐다"면서 "보안컨설팅 사업에 지방업체가 수주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니츠는 이번 관세청에 대한 보안 컨설팅수주를 계기로 관공서에 대한 보안 컨설팅 분야를 강화하고 종합적인 정보보안 대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실장은 "관세청에 대한 보안컨설팅 수주는 액수면에서는 많지 않지만 지방업체가 수도권의 쟁쟁한 업체를 물리친 것을 볼때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보안컨설팅 시장에 대해 역량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니츠는 97년 ETRI출신 양태연사장이 설립했으며 개인용컴퓨터 보안제품인 "PC Shield", 보안취약성 진단도구인 "진단도사", VPN, Network Shield 등 종합 보안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본사는 유성 동아오피스텔에 있다. 042-828-6763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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