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에서 특유의 촌철살인 논법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이 IT기술의 산실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ETRI 노동조합은 오는 17일 낮 12시30분 대강당에서 노 사무총장을 초청해 '17대 총선의 의의와 한국 정치지형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 노동조합은 17대 총선에서 10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민주노동당의 향후 국정운영과 IT 기술발전에 대한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 사무총장은 국회 상임위 배정에서 ETRI가 속해 있는 정무위원회에 배정될 것으로 알려져 ETRI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노조측은 덧붙였다.

<대덕넷 김영중 = happynews@hellodd.com>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