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서 구두 발표

바이오기업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 길항체(anti-VEGFR2)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구두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발표는 3~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한다.

발표되는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과 재발성 교모세포종(rGBM)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유진산 대표는 올해 6월까지 진행된 중간 결과를 4일 스페셜 심포지엄1 세션에서 '삼중음성유방암, 교모세포종에서 올린베시맙+면역항암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건의 글로벌 임상 1b상은 각각 2018년 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과 2019년 초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처음 모집해 진행됐다. 두 임상 모두 올해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멥신 관계자는 "유진산 대표가 KSMO 2020에 직접 참석해 키트루다 병용 전략을 통한 올린베시맙의 개발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회사 전략에도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국내외 종양학 전문가에게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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