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역학조사관 10명이 확진자 동선 70곳 추적… 방역 한계상황

최근 서울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역학조사 전 과정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서울시가 인력을 지원한 덕분에 10명 안팎의 역학조사관이 투입되지만 힘에 부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직원이 대신 현장에 나가 CCTV 화면을 확보한 뒤 역학조사관에게 보내줄 때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부족해 간호사가 CCTV 확인 작업을 맡을 정도”라고 말했다.

[조선일보]시한폭탄 추석

정부가 지정하는 필수 요원만 남고 전 국민이 1주일만 완벽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면 바이러스의 대이동은 일단 막을 수 있다.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을 서울시 혼자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5천만 국민이 모두 동참해야 한다. 추석이라는 시한폭탄이 재깍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매일경제]답답한 행정에…서울대, 구글 AI 핵심인재 놓쳤다

미국 구글 본사에서 일하는 인공지능(AI) 최고급 인재를 영입하려던 서울대 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대학들의 AI 인재 영입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정부가 `교수·기업 겸직 허용` 방침을 발표했지만 서울대 인사규정 개정이 지연되면서 글로벌 인재를 놓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학계 관계자는 "글로벌 AI 전쟁에서 우수 인재를 누가 얼마나 빨리 붙잡느냐가 경쟁력을 가를 관건인데 안타까운 사례"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촘촘규제'에 막힌 자율차 시험주행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건 까다로운 규제 때문이다. 자율주행시스템의 경쟁력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쌓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서 나온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쉽지 않다.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시범운행지구라도 연구소를 벗어나 일반 도로에서 달리려면 초기 설계부터 일일이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16년부터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차량이 100대가 전부일 정도로 기준이 까다롭다.

[한국경제]中企 보호한다며 대기업 막자 중국만 신났다…드러난 민낯

정부와 공공기관이 드론, 3차원(3D) 프린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육성을 명분으로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한 결과 외국 기업만 반사이익을 누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제품 중 일부는 품질 기준을 맞추지 못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적잖게 생겨나고 있다.

[매일경제]플라스마 공기살균기…바이러스·세균 태워 잡아

"박테리아·세균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플라스마 발생 장치가 들어가 있는 공기살균청정기와 공기살균탈취기를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다." 2017년 연 4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을 사모펀드에 매각한 뒤 자취를 감췄던 김준일 하나코비 회장이 공기살균청정기와 공기살균탈취기를 들고 나타났다.

[중앙일보]‘연구하면 피 본다’…과학자들이 기피하는 언던 사이언스

언던 사이언스보다 더 큰 문제는 ‘용병이 된 과학자’들이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호도하는 연구결과를 만들어내는 인물들이다. 미국의 과학사학자인 나오미 오레스케스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교수는 그의 책 『의혹을 팝니다』(2012)에서 흡연과 암 발병 사이의 연관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 지구 온난화의 현실을 부정하는 과학자들 중 상당수가 기업의 의뢰를 받은 ‘용병 과학자’라고 주장한다.

[중앙일보]의대 정원 늘려도 KTX로 서울 가는 환자 없어지지 않을 것

여러 상황에 비춰볼 때 이번 의료분쟁 사태는 보건복지부 측이 한발 물러서야 한다. 이유는 자명하다. 의사 증원이나 공공보건의과대학 신설 문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한 이후 차분히 준비하고 논의해도 늦지 않다.

[중앙일보]“소음 스트레스” “일자리 창출” 풍력발전에 두쪽 난 마을

김의환(70)씨는 17년 만에 마을을 떠나려 한다. 김씨는 “산책 삼아 밖에 나가면 ‘윙윙’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바람이 좋고 인구밀도가 낮은 양구리 일대엔 4개의 풍력발전단지, 88기의 풍력터빈이 설치됐다. 전국 풍력발전 용량의 14.8%에 이른다.

[조선일보]“우주 쓰레기 대란 막자”… 각국 우주 쓰레기 해결 나서

세계 각국이 우주 쓰레기 해결을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상에서 우주 쓰레기를 추적하는 기술부터 직접 우주로 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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