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직원 150명 진단 검사 실시
원자력연 밀접접촉자 5명도 음성 판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연구재단 30대 남성 직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40대 남성 직원의 접촉자가 총 150여 명에 달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연구재단과 원자력연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밀접 접촉자와 일반 접촉자 진단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책 연구기관에서 공식 집계된 확진 사례는 현재까지 3명이다. 

방역당국은 연구재단 직원을 확진 판정하고, 같은 건물에 근무하던 본부 직원과 통근버스를 함께 이용했던 50여 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했다. 여기에 간접적으로 접촉한 인원 100여 명이 모두 진단을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연구재단 연구관 건물에 근무하던 30대 남성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구재단은 이 직원이 근무한 연구관 4층과 통근버스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원자력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40대 남성 행정직 직원과 밀접 접촉했던 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원자력연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전 본원을 임시 휴원한 바 있다. 

25일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밀접 접촉자와 일반 접촉자 진단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5일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역학조사에서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밀접 접촉자와 일반 접촉자 진단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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