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 과학산업시설 현장취재·보도·VR로 제작실감형·디지털콘텐츠 등 3개분야 5개 언론사 확정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0년 기획취재지원사업 6차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대덕넷을 포함해 5개사가 선정됐다.<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0년 기획취재지원사업 6차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대덕넷을 포함해 5개사가 선정됐다.<사진=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대신 대한민국 지역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덕넷의 '코로나19 특집 대한민국 팔도 VR 과학여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 기획취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5일 2020년 기획취재지원사업 6차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실감형 뉴스콘텐츠 제작(2개)에 지원한 대덕넷을 포함해 일반연재보도(2개), 디지털스토리텔링(1개) 분야 등에서 5개 언론사를 선정했다.

대덕넷의 '코로나19 특집 대한민국 팔도 VR 과학여행'은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산업 중요시설을 발굴, 현장 보도해 지방의 과학기술 특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특히 전국의 과학시설을 실감형 콘텐츠 VR로 제작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멀티미디어 전문가와 협업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재는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부터 제주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일대 현장까지 국내 135개 과학관(국립 9개, 공립 87개, 사립39개)을 현장 답사(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로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 가보지 못해도 전국의 과학시설을 알 수 있도록 탐방 정보를 생동감 있게 담을 계획이다. 예상 취재 일정은 8월말부터 10월말이다.

실감형 콘텐츠는 과학관별 주요 테마전시 내용을 선정해 사진, 영상, 3D-VR로 직접 촬영하고 자막도 삽입해 정보로 전달한다. 단순 영상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실감형으로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접속기기의 디스플레이 크기에 최적화 돼 구현되도록 제공키로 했다.

제작된 VR콘텐츠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수업자료로 활용되도록 제공하고 SNS에도 게재해 다수의 국민들이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에도 단절없이 과학꿈나무들이 온라인으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대덕넷은 2000년 창업, 과학기술계와 벤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취재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신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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