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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 치매 극복 R&D에 9년간 2000억 투입

과기부·복지부,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출범
28년까지 3개분야 15개 중점기술 지원
치매 발병 5년 늦추고 속도 50% 감소 시킬 것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치매 극복 기술 개발을 위해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다. 9년간 19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치매 극복 기술 개발을 위해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다. 9년간 19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치매 예방과 진단, 치료까지 치매 극복기술 개발을 위해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단'이 출범한다. 연구개발은 경도인지장애, 알츠하이머·혈관성·루이소체 등 치매 대부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2일 묵인희 서울대 교수를 단장으로 '치매 극복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단장은 사전 공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은 치매 질환 극복기술 개발을 위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정부는 9년간 1987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내용은 3개 중점분야와 15개 중점기술 개발 분야다.

사업단은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 ▲치매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 치매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연구를 통해 발병 원인과 기전을 규명하고 치매 오믹스 분석 등 4개의 중점 분야 연구를 지원한다. 국비 45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치매가 진행 돼 회복이 어려운 신경세포 손상이 일어나기 전 대처할 수 있도록 국비 508억원을 투입해 발병 초기에 진단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혈액 및 체액기반 조기진단기술, 영상진단기술 고도화 등 8개 중점 세부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신규 치료제 개발이나 치매 위험 인자 연구를 통해 예방기술로 치매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도 지원한다. 치료제, 뇌 내 약물전달 기술 개발에도 609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8~9월 중 국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정할 예정이다. 과기부와 복지부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치매 발병을 5년, 치매 환자 증가속도를 50%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치매는 증상이 일정수준 진행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 치료기술 확보가 핵심"이라며 "기초원천연구를 담당하는 과기부와 임상을 지원하는 복지부가 공동 운영하는 전주기 사업단을 통해 국민 치매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은 3개분야 15개 중점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은 3개분야 15개 중점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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