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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본질을 찾아서'···어린왕자를 다시 만난다

새말새몸짓 '책 읽고 건너가기' 8월의 책 '어린왕자' 선정
"사막 아름다운 건 숨어있는 우물 때문, 나의 우물은 무엇인가"
"집이건 별이건, 사막이건 그들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야!"

생텍쥐페리가 집필한 어린 왕자에 나오는 대목이다. 어린 왕자는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가 소혹성에서 왔다는 어린 왕자를 만나 그와 나눈 이야기와 행동을 기록한 작품이다. 지구 바깥에서 온 어린 왕자의 관찰과 사유를 통해 지구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유도한다. 그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통해 자신만이 지닌 꿈의 근원을 찾도록 돕는다.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은 8월의 책으로 '어린 왕자'를 선정했다. <사진=새말새몸짓 제공>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은 8월의 책으로 '어린 왕자'를 선정했다. <사진=새말새몸짓 제공>
1일 사단법인 새말새몸짓은 이달의 책으로 '어린 왕자'를 선정했다. 새말새몸짓은 지난 7월부터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함께 독서하는 '책 읽고 건너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건너가기란 개인이 책 읽기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건너가는 지적 경험을 의미한다. 지식과 내공으로 무장한 지적 개인이 모여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적이다.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은 그간 보이지 않는 세계, 추상의 세계를 강조해왔다. 그는 추상을 '자기 영역이 확장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에게 '나는 무엇 때문에 나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를 스스로 질문하고, 목표를 갖는 대신 목적을 갖는 삶을 살며 자기영역을 확장하라고 조언해왔다. 

최 이사장은 이달의 책으로 '어린 왕자'를 선정하며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 우물이 숨어 있어서 그래'라는 문구를 인용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혹은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을 찾는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나에게 우물은 무엇인가. 나의 우물은 도대체 내 속 어디에 숨어 있는가. 내가 별을 보면 별도 나를 본다. 별에게는 내가 별이다. 내가 별임을 한 번이라도 알다 가자"라고 했다. 

이번 책 읽기 프로젝트 관련 내용은 새말새몸짓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책을 읽고 독후감을 300자 내외로 작성해 새말새몸짓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 소감을 공유할 수도 있다.

지난달 새말새몸짓은 '책 읽고 건너가기' 첫 책으로 돈키호테를 선정하며 전국에서 책 읽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선 1700여 페이지가 넘는 돈키호테를 읽고 있다는 인증이 확산됐고, 대덕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 있는 이들이 책 읽기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최진석 이사장과 개그면 고명환씨가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최 이사장은 "책 읽는 수련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까지만 살다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말새몸짓은 지난 7월부터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함께 독서하는 '책 읽고 건너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건너가기란 개인이 책 읽기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건너가는 지적 경험을 의미한다. 지식과 내공으로 무장한 지적 개인이 모여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적이다. <사진=새말새몸짓 제공>새말새몸짓은 지난 7월부터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함께 독서하는 '책 읽고 건너가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건너가기란 개인이 책 읽기를 통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건너가는 지적 경험을 의미한다. 지식과 내공으로 무장한 지적 개인이 모여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적이다. <사진=새말새몸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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