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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과학⑤]IT분야 전문가들의 어벤져스

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 같은 랩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신뢰기반 조합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AI 등 다양한 IT분야에 완성도 높은 대응
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집단은 해당 분야의 높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무기로 한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역할이라면 상대적으로 응용력이 부족해진다. 쉽게 말해 모두 전차로 이뤄진 군대는 강력하지만, 전차가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에선 효율이 떨어지게 되는 셈이다.

융·복합을 필수로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엔 다양한 분야와 역할이 어우러진 형태가 필요하다. 지난 5월 초 설립된 '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이하 IT융합 협동조합)'이 새내기임에도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도 역시 여기에 있다.

◆ 25명의 전문가가 모인 최정예 IT집단

송현옥 이사장은 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의 강점으로 다양한 경력의 실무전문가의 구성을 꼽았다. 모두 같은 랩 출신으로 연대 역시 뛰어나다.<사진=이원희 기자>송현옥 이사장은 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의 강점으로 다양한 경력의 실무전문가의 구성을 꼽았다. 모두 같은 랩 출신으로 연대 역시 뛰어나다.<사진=이원희 기자>

"저희는 모두 같은 랩(Lab) 출신으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두가 10~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실무 전문가들로 여느 대기업 못지않은 조직력과 전문성을 갖고 있습니다."

송현옥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설립배경을 설명하며 조직력을 강조했다. IT융합 협동조합은 모두 배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멀티미니더정보공학연구실(지도교수 정회경 교수) 출신으로 컴퓨터 및 정보통신분야 공학전문 공학박사들로 구성되어있다.

같은 전공 출신이지만 다양한 세부분야로 나눠진 것이 특징이다. 빅데이터전문가, IoT전문가, AI전문가, 블록체인전문가, 교육전문가, 컨설팅전문가, 마케팅전문가, 시스템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보안전문가, 영상 및 음향전문가 등 동질적인 전공 안에서 이질적인 세부 전문분야를 갖고 있다.

또한 이들은 각각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 전문기관의 실무자, 기업의 CTO 및 기술이사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10~30년 가량의 실무경험을 쌓아왔다는 점이 있다.

송 이사장은 "어떠한 사업이 준비할 때, 해당 사업에 맞는 전문가들을 선택해 최정예팀을 구성할 수 있다"라며 "각각의 전문성과 경험이 뒷받침되기에 대기업 못지않은 유기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같은 랩 출신이기에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서로간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호흡을 맞추는 데 유리하다"라며 "이러한 수준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는 것은 대기업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급변하는 IT분야에 발빠르게 대응하다

IT융합 협동조합의 주 분야인 IT는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산업분야 중 하나다. 특히 최근 5G가 주목받기 시작하며 속도는 빨라지고, 범위는 넓어진 걸 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중소기업이 혼자 살아남기란 녹록치 않다.

송 이사장은 "중소기업 차원에서 한두 가지 기술과 소규모 인원으로 상황에 대응하기란 쉽지 않다"라며 "정보력과 기술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 함께 모여 상생발전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IT융합 협동조합은 크게 ▲연구개발서비스 ▲컨설팅 ▲시스템유지보수 ▲교육서비스 ▲홍보/방송 ▲정보통신공사 ▲물품판매 ▲기타용역 등 활동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조합원사와 조합원의 역량강화, 기술교류를 통한 융·복합사업 개발, 신규 창업 및 컨설팅 서포터즈, 연계 인턴 및 맞춤형 인력채용, 재직자의 은퇴 후 경력활용 등을 기대하고 있다.

송 이사장은 "아직 설립 후 얼마 되지 않아 협동조합의 틀을 우선 갖춘 후 지속적인 사업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현재 IoT와 빅데이터가 가시적인 영역이며, 향후 협동조합에 맞는 사업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초창기인 만큼 애로사항도 있다. 송 이사장은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전 정관을 만들고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다"라며 "사업초기 영업활동력과 사업 실적 수주에 있어서도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조합원 간 신뢰가 두텁다보니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과 노하우,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완성도까지 자부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라며 "IT분야에 있어 도움이 필요한 기업이 있다면 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의 문을 두드려달라"는 뜻을 전했다.

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은 지난 5월 협동조합 설립 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사진=이원희 기자>IT융합 과학기술 협동조합은 지난 5월 협동조합 설립 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사진=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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