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포스트 코로나 대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최종 확정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5개 기관에 청년 2050명 선발···20일까지 신청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회 심사를 거쳐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5개의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5개 기관을 통해 총 2050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중기부는 207억6000만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5개 기관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총 2050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진=중기부>
중기부는 207억6000만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5개 기관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총 2050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진=중기부>
우선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에 필요한 청년 인력을 각 25명씩 채용한다.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이란 인플루언서 등이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의 쇼핑을 뜻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크리에이터, 촬영 스텝, 보조 작가 등으로서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콘텐츠 기획·홍보, 촬영, 영상‧자막 편집 등을 수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국 1470여개 전통시장의 기초 데이터 수집·관리, 온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청년 15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전통시장의 시장별 특색, 점포 현황 등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전통시장별 온라인 특화 요소 발굴, 온라인 홍보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비대면·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출 서류 보완·DB화 업무에 200명이 추가로 채용된다.

비대면·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엔 기술보증기금이 100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0명을 선발한다. 기술보증기금 채용자는 비대면 전자 약정 플랫폼 도입을 위한 디지털 서고 구축 지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채용자는 AI 정책자금 평가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정책자금 수요 중소기업의 데이터 품질관리, DB 체계화 업무 등을 담당한다.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의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며, 자격요건은 기관별 직무 내용에 따라 다르다. 상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각 기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5개 공공기관 일자리 사업은 지난 10일부터 공고를 시작, 5개 기관 모두 지원신청 접수는 오는 20일에 마감 예정(기관별 접수 마감시각 차이 있음)이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기한 내에 각 기관의 이메일 또는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공공분야의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며 "소상공인‧중소기업뿐 아니라 청년에게도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업무수행을 통해 직무역량을 제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명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처 문의전화
중소기업유통센터 www.sbdc.or.kr sbdc6678@sbdc.or.kr

(02)6678-9212

소상공인방송정보원 www.sebis.or.kr pm82@sebis.or.kr (042)363-553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www.semas.or.kr https://semas.incruit.com/main
/main.asp
(042)363-7253~8
기술보증기금 www.kibo.or.kr https://kibo.bzpp.co.kr (051)606-7434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www.kosmes.or.kr https://www.kosme-recruit.or.kr (055)751-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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