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코로나 바이러스 몸에 넣어보실 분!

각국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 경쟁이 한창이지만, 임상시험 단계에서 실험 참가자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코로나라는 위험한 바이러스를 몸에 일부러 넣어보겠다고 자청(自請)하는 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동아일보]K방역 후유증 대구 코로나 전사들, 이대론 2차유행 감당 못해

"재유행이 닥치면 공공 의료기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의료 자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공공적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도권에서 이미 병상 부족 등의 문제가 나오지 않는가. 따라서 민간 의료기관이 감염병 관리 시설 및 장비를 확보하고, 지역 단위별 사전 훈련을 통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으로 지원해야 한다." (감염병 전쟁의 최전선 사령관인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한국경제]'코로나 시대' 대학들의 생존법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대면 수업을 능가할 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수준 높은 강의를 제작하는 데 드는 많은 비용이지 않을까. 무단 유출을 막기 위한 장치와 저작권 문제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보스턴 등에 있는 교육 및 기술 스타트업들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각종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뾰족한 대안은 나오지 못했다.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문제다.

[중앙일보]40년 동안 원전 지정·철회 반복···황폐화한 삼척 해안가

근덕면 덕산리 일원은 1982년 원전 건설 예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주민들이 반발하자 정부는 1998년 원전 건설 예정지 지정을 해제했다. 이후 2010년 2월 소방방재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서 산을 깎는 등 개발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2012년 9월 근덕면 동막·부남리 일대가 원전 예정지로 지정되면서 소방방재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무산됐다.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면서 주민들은 산을 깎아놓은 부지에서 날아오는 흙먼지를 수년간 뒤집어쓰는 등 극심한 피해를 봤다. 주민들은 촛불 집회, 궐기대회, 기자회견, 도보 순례 등 반핵 투쟁에 나섰다. 그 결과 2019년 6월 대진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이 철회됐다.

[매일경제]원전생태계 '징검다리'는 지켜야

문재인정부는 아직 원전 생태계를 지킬 시간이 있다. 석탄 발전에 심하게 의존하면서 태양광, 풍력 비중을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 국가 안전을 책임지고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한 최소한의 원전은 유지·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국경제]편의점은 보험 팔고, 마트는 환전 서비스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거치며 비대면은 일상이 됐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이 때문에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비대면 서비스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이 펫보험을, 대형마트가 환전 서비스를 내놓은 이유다.

[조선일보]어린 큰손, 디지털 행동가···Z세대를 잡아라

스마트폰 보유율 98%, 하루 평균 6시간 스마트폰 사용, 아시아 6국에서 명품 소비 가장 활발, 환경·다양성 등 '사회적 가치 소비(이하 가치 소비)'에 민감,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틱톡을 가장 많이 쓰는 세대···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이달 공개한 한국의 Z세대 특징이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한국 Z세대 소비자는 아시아 6국 중에서 가치 소비에 가장 적극적인 집단이라고 한다. 가치 소비란 환경·인권 보호 등 공익적 의미가 담긴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동아일보]배터리로 가는 기차···日 세계 첫 고속철에 韓 '수소열차' 맞불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술수준이 향상되면서 철도차량업계가 배터리만으로 주행 가능한 차량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이 최근 배터리로 달리는 신칸센을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배터리와 수소기술을 융합한 열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일보]사람 장기와 닮은 '오가노이드'로 실험실의 동물들 살린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자라기 시작해서 장기를 이루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한 것을 가리킨다. 장기와 닮아서 '미니 장기'라고도 불린다. 오가노이드는 동물 실험을 대체할 실험 모델로 의료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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