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년간 국비 총 69억여원 지원
후각 활용 융합과학 지식 창출·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 추진

DGIST(총장 국양)는 후각융합연구센터(센터장 문제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계 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최대 9년간 국비 총 69억여원을 지원받는다. 

후각융합연구센터는 후각을 활용한 융합과학 지식 창출과 원천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됐다. 국가와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DGIST는 ▲후각 관련 기초 연구 심화와 기초 연구 성과 연계 원천기술 개발 ▲후각 관련 향 산업 및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지원 ▲ 후각융합분야 전문 연구인력 및 향 산업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프랑스 향 산업 전문교육과정을 연계한 향산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연구 책임을 맡은 문제일 교수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미래사회의 후각 관련 지식과 기술을 기초연구부터 상용화연구)까지 견인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며 "지역의 향 산업 전문가와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기반 세계적 후각융합 중점연구소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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