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중국 GPS "10㎝만 움직여도 잡아낸다"

이번 위성 발사로 중국은 미국(GPS), 러시아(글로나스), 유럽연합(갈릴레오)에 이어 4번째 자체 위성항법 시스템을 갖춘 국가가 됐다. 베이더우 시스템 책임자인 양창펑(楊長風)은 "(중국이) 우주 대국에서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기념비적 성과"라고 했다. 영국 BBC는 중국이 베이더우에 지금까지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일본 수퍼컴 9년만에 1위… 한국은 아직도 0대

한국은 이번 ISC 조사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보유한 누리온(18위)을 포함해 수퍼컴 3대가 톱500에 들었지만 모두 돈 주고 사온 외국산이다. 이마저도 2018년 7대, 2019년 5대에서 매년 숫자가 줄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자체 기술로 1페타플롭(PF·1초당 1000조번 연산 처리 가능)급 수퍼컴을 제작한다는 목표로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흐름대로라면 자체 개발이 끝나는 2년 뒤에는 한국과 세계의 성능 격차는 1000배 이상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동아일보] 애플, 맥에 자체 개발 칩 탑재한다…인텔과 15년 만에 결별

애플은 새 칩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고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며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아이폰으로 車·집·지갑까지 관리한다

아이폰으로 자동차, 주택, 지갑과 같은 중요한 개인 소유물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또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한국어를 포함한 11개국 언어를 통역해주는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이 아이폰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패드에는 `애플펜슬`로 쓴 손글씨를 즉각 디지털로 인식해주는 기능이 탑재된다. 맥북 등에 들어가는 메인 칩은 현재 인텔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2년 내에 아이패드 등에 들어가는 자체 설계 칩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국경제] 서정진 "코로나 치료제 내년 1분기 허가 완료…500만명분 만들 것"

서 회장은 올해 모든 임상시험을 마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내년 1분기엔 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허가 절차 진행과 동시에 500만 명에게 쓸 수 있는 치료제를 비축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제품 재고 추이를 감안해 기존 제품 생산량을 줄이고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와 해외용으로 각각 100만 명분과 400만 명분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비대면 디지털 기술업체, 벤처 생태계 바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재택근무나 원격 회의, 배달 주문 등 관련 디지털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벤처기업들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대면 서비스 기업들이 올 1분기 수출 부진 등에 휘청이는 가운데 비대면 벤처기업들은 사용자를 늘리며 영업이익 등이 급증했다는 평가다.

[매일경제] 언택트 기술혁신에 한국기업의 길 있다

코로나19 직전 1%였던 영국의 원격 영상 의료상담 비중은 락다운 기간 중 100%로 급증했고, 한 미국 유통업체는 18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문 앞 배송 서비스를 코로나19로 단 일주일 만에 실행했다.

[중앙일보] AI 농부에서 ‘디지털 강소농’의 미래를 보다

“1억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지역입니다. 소농 중심의 아시아형 AI 농업 모델을 개발한다면 시장은 무궁무진할 겁니다. 이를 위해 수년 내 한국에서 아시아판 농업 AI 대회를 여는 것이 목표입니다.”

[매일경제] 먹기 힘든 물약 대신 알약…대장내시경 준비 `끝`

"저도 마시기 힘들더라고요. 개발 시간이 얼마 걸리든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알약을 만들면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이 오겠다 싶었죠."

[매일경제] 노후PC 교체가 디지털 뉴딜?…계획없이 예산만 배정한 사업도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처방으로 내세운 고용 안정 대책과 한국판 뉴딜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가 "3차 추경 관련 사업들에 대한 보완과 소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21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추가경정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지만 야권은 3차 추경 심사가 시작되면 코로나19를 핑계로 추진되는 불필요한 사업에 대해 `현미경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고용과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정책인 만큼 관련 예산을 두고 여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일보] 원전 부품산업 고사 직전, 중국산 태양광은 전성시대

올 1~4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의 국내 수입액은 14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늘었다. 탈원전 한다며 밀어붙인 태양광 육성이 중국 제품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돌아온 것이다. 태양광 패널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국내 1, 2위 업체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중간 제품인 잉곳(웨이퍼) 제조업체는 지난달 결국 상장폐지됐다. 올 3월 가동에 들어간 전남 해남의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는 100% 중국산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중앙일보] 저마다 장벽 높이는 시대, 거미집 같은 경제 회복력이 열쇠

“유일한 해답은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새롭고 강력한 경제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동아일보] 시골 아닌 ‘혁신의 공간’ 청년들이 찾은 로컬의 힘

열정과 아이디어가 충만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은 해당 지역에 인재와 자본을 끌어오고, 이는 지역을 변화시킨다. 지역의 자산을 발굴하고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도전이 반갑다.

[중앙일보] 내 몸에 감사하는 시간

몸에 대한 감사함이 생기니 살아있다는 것 자체에 대한 알 수 없는 경외심이 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생각이 많은 마음보다는 지금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 몸과 더 친해지는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선일보] 당신 마음속 어둠과도 친해지십시오

신체적 건강이 무균상태 속에 산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듯, 정신적 건강도 산속에 들어가 도(道) 닦는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마음은 언제든지 일순간에 나를 반역하고 무장해제해 버릴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음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 선(禪) 수행자들은 마음 다루는 법을 이렇게 말한다. "생각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집 앞·뒷문을 열어놓으세요. 그러나 차 대접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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