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6명 채용 등 총 25명 내외로 조직 꾸려질 전망

지역 과학·산업의 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신설된다. 

대전광역시는 23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이사회에선 인사 규정을 비롯한 제규정과 2020년도 예산안 심의 등 1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을 마련하면서 원장·직원 채용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8월에 원장을 채용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직원 16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초기 정착을 위해 대전시 공무원 2명을 파견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전문가 7명을 받아 전체 25명으로 조직이 꾸려질 전망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대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구체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이사회 구성원은 김덕중 한울회계법인 대전본부 이사, 김동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복철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회장, 김원준 KAIST 교수, 권석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문영호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철호 목원대 교수, 이석봉 대덕넷 대표, 이성운 레보스케치 대표,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다. 

대전광역시는 23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광역시는 23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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