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AI가 농사 짓고 농부는 경영···데이터 농업 시대 열릴 것

고된 농사일을 데이터와 AI에 맡기고 육체노동에서 해방된 농부는 지식노동자로 변신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영에 집중하는 세상. 국내 첨단농업 신생 벤처기업 '그린랩스'가 그리는 미래 농업의 모습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40)는 "사람보다 데이터와 AI가 농사를 더 잘 지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이미 확인됐다"며 "머지않아 '데이터 농업'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일보]'전자 코'로 폭발물 찾고, '전자 혀'로 와인 떫은맛 구별

사람의 감각기관인 코와 혀를 모방해 맛과 향을 감지하는 기술들이 잇따라 개발됐다. 과학자들은 단순히 냄새와 맛을 구별하는 것을 넘어 사람보다 훨씬 더 예민한 수준의 전자 코와 혀를 구현하려고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대식 박사는 "식품 평가에서부터 마약 탐지, 질병 진단까지 전자 코나 혀 같은 감각기관을 모방한 기술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성영철 제넥신 회장 인터뷰 "세계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 백신 내놓겠다"

코로나19 DNA 백신을 개발 중인 제넥신의 성영철 회장은 17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로 GX-19 임상에 신속히 들어가게 됐다"며 "정부의 비용 지원, 조속한 임상 승인만 뒷받침된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동아일보]코로나19 치료제 넘어야 할 산 많다

코로나19의 다른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혈장치료제도 국내 중증 환자 수가 적어 치료 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용이하지 않다. 따라서 여러 현실적인 한계를 감안할 때 1, 2상 임상 승인만으로 치료제나 백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갖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그린광학 "NASA와 우주용 렌즈 함께 만들죠"

우주탐사선과 인공위성에서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우주 궤도에 올라가 임무를 수행하기까지 압력과 온도 변화를 견디면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상에서보다 더 견고하면서 정밀한 렌즈가 필수다. 이 같은 광학기기를 제조할 수 있는 업체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다. 그린광학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우주용 카메라에 들어가는 렌즈를 공동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광학업체다.

[조선일보]'새대가리'를 천재로 만든 부모의 사랑

까마귓과는 다른 새보다 오래 부모 곁에 머문 덕분에 뇌를 더 키우고 생존 기술을 배울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이 부모 보살핌 속에 다른 영장류보다 천천히 자라며 뇌를 발달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제 머리가 아둔하다고 '새대가리'라고 놀리면 안 되겠다. 생각보다 지능이 뛰어난 새는 물론이고, 그런 새를 키워낸 부모까지 같이 욕보이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동아일보]눈물짓던 거리가 '갤러리'로···'뉴 노멀' 뉴욕의 부활 날갯짓

황폐해진 소호 거리는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은 뉴욕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신하는 '거리의 갤러리'로 바뀌고 있다. 뉴욕의 예술가들은 상점 쇼윈도에 설치된 약탈 방지용 나무판을 캔버스 삼아 사랑과 평화, 차별 반대 등을 상징하는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중앙일보]직딩들의 회사 뒷담화, 실리콘밸리서도 통했다

얼굴 맞대고는 꺼내기 어려운 얘기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 '직딩들의 대나무숲' 블라인드다. 2013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블라인드는 한국·미국 내 기업 15만 곳, 직장인 450만 명을 끌어모았다. 회사 e 메일 주소를 인증하고 나면 누구나 블라인드 앱 내 회사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다.

[조선일보]국제에너지기구 "신재생 에너지론 부족···원전에 투자해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지키려면 각국이 원자력 에너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전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밀려 퇴출되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서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정작 한국은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원전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