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질본 인원·예산 다 줄이고 ‘청’ 승격
정부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를 질병관리청으로 독립시키고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을 두는 방안을 내놨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질본이 보건복지부의 산하 조직에서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 승격한다.

[동아일보]선진국이란?… 코로나19가 던진 질문
중국 우한에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을 때 나는 중국에 체류 중이었다. 우한과 멀리 떨어진 신장위구르자치구였다.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은 천천히 들려오다가 갑자기 중국 전역을 장악했다. 의사로서도 시민으로도 흔치 않은 경험이었다. 신장자치구는 소수민족 비율이 높아 이미 당국이 집중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미 갖춰 놓은 시스템에 전면적 방역 체제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동아일보]확진자 43% 신속 치료… K방역 이끈 ‘생활치료센터’
입원대기 환자 중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3월 1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발표했다. 병원이 아닌 외부 격리시설에서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었다.

[동아일보]日 ‘포스트 코로나’ 성큼… 도쿄-홋카이도-오사카 -나고야 ‘랜선 건배’
일본 와카야마현 나치카스우라정의 게스트하우스 ‘와이구마노(WhyKumano)’는 문을 연 지 채 1년도 안 된 올해 봄 위기를 맞았다.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예약자들이 잇따라 숙박을 취소했다. 4월 들어선 침대 16개가 모두 남을 정도로 예약이 뚝 끊겼다.

[중앙일보]복제약 1위 한국, 원조약보다 비싼 ‘바이오베터’가 길이다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갯벌과 바다가 전부였던 인천의 서남쪽 끝 송도국제도시. 지금은 ‘K바이오’를 대표하는 장소로 떠올랐다. 송도바이오대로를 사이에 두고 바이오복제약(바이오시밀러)의 간판 기업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에게 항체 관련 의약품과 기자재를 납품하는 머크 등 외국 기업 47개사도 포진해 있다.

[중앙일보]‘반도체 아마겟돈’에서 한국이 생존할 길은 초격차 기술
“냉전이 끝났을 때 20년 후 이런 신세계가 생길 것이라고 누가 예측할 수 있었을까. 천안문 사건 당시 중국이 이렇게 엄청나게 승천하는 용이 될 것이라 상상한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 걸프전쟁 당시 미국이 이렇게 국력을 낭비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일본 아사히신문의 후나바시 요이치 전 주필이 ‘세계를 움직이는 11인의 대예측’이라면서 써냈던 『축의 이동』(2010년) 서문에 나오는 구절이다.

[중앙일보]K-바이오·헬스가 ‘코로나 뉴딜’에 희망이 되려면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4차산업 혁명의 총아로 꼽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가치는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 평가받는 K-방역과 K-바이오를 기회 삼아 경제 침체를 돌파하자는데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취임 3주년 연설에서 바이오·헬스를 3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경제]美 이노비오, 한국서도 코로나 백신 임상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노비오는 한국인 과학자 조셉 김이 세운 회사다.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해 11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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