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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코로나 치료제까지···후보물질 특허출원

"6월초 족제비 대상 전임상시험 계획"
58억원 투자해 진단키트 생산시설 증설
국내외에서 진단 기술로 국격을 드높였던 바이오기업이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최근 진단키트 생산시설 증설을 확정하는 등 진단·치료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인 써나젠테라퓨틱스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와 사스 바이러스 증식을 모두 억제할 수 있는 SAMiRNA 후보물질 480종을 합성했다. 여기에 추가로 480종을 합성해 총 960종 후보물질의 약효 탐색을 시작했다. 

공동 연구진은 5월 초까지 인간 유래 세포주를 이용해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앞으로 후보물질을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 동물에 사용해보는 전임상시험을 거칠 예정이다. 6월 초 족제비를 활용에 실험에 돌입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AMiRNA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전달된 후 타깃 세포 내에서 활성화돼 질병 관련 RNA를 분해하는 전달 물질이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15개국에 원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니아는 코로나 진단키트 등 분자진단제품의 생산을 확대하고자 58억원을 들여 생산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부지는 대전 본사 근처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니아가 진단키트 개발을 넘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작업에 나섰다. <사진=바이오니아 제공>바이오니아가 진단키트 개발을 넘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작업에 나섰다. <사진=바이오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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