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21일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테크 스타트업 9개 발표, 벤처캐피털 8개 참여 예정

코로나 사태로 투자 기회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을 위한 기업설명회(IR)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에 IR 기회를 제공해 벤처캐피털(VC)과 일반 대중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열린다. 

발표에 나서는 기업은 첸트랄, 에스엠플래닛, 초블레스,마로로봇테크 등 9개 테크기업이다. 기업들은 자사의 사업 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이다. VC는 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혁신금융, 대덕벤처파트너스, 한국창업보육협회 등 8개사가 참여한다. 

특구재단은 지난해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마로로봇테크에 3억5700만원 지원 등 총 13개 기업에 총 16억7600만원의 투자 유치와 마케팅을 지원한 바 있다.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데모데이 시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특구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겐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며, 실시간 시청자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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