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의 과학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을까요. 대덕넷은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현재 과학관(科学官)으로 활동 중인 아난 케이이치 과학관을 통해 '일본 과학기술 최신동향'을 연재합니다. 대덕넷을 통해 생생한 일본의 과학기술 최신정보를 만나세요. [편집자 주]

1. 코로나19 치료제 설계 도움 데이터 공개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코로나19 치료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바이러스 단백질과 치료제 후보 화합물의 상호 작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성 단백질 치료제 후보 화합물과 상호작용을 해명하기 위해 일본 단백질정보은행에 공개된 131개의 결정구조 중 65개에 대해 양자화학계산방법과 일본 연구자가 개발한 FMO법을 적용한 상호에너지값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해당 데이터를 통해 치료의 어떤 구조상의 특징이 단백질과 강하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함과 동시에 치료제 설계를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미쓰비시, 코로나19 관련 AI 직원 종합안내서비스 대응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미쓰비시 종합연구소가 지자체에 'AI 직원 종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의 문의에 인공지능이 답변하는 채팅봇이 대표적으로 일본 12개 지자체가 본격 도입 중이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24시간 채팅봇이 자동답변토록했으며, 미쓰비시는 바이러스 관련 답변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일정기간동안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3. TAMA300에서 입증, 양자 잡음 억제 신기술

일본이 중력파 망원경의 감도를 올리는 새로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개발과 실증에 국립 천문대 미타카에있는 중력파 검출기 TAMA300가 사용됐다. 해당 기술은 대형 저온 중력파 망원경 KAGRA을 비롯해 현재 운용중인 중력파 망원경에 적용해 많은 중력파 현상을 포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 50 ℃에서 수소와 질소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새로운 촉매 개발

동경공업대학이 50 ℃ 이하에서 수소와 질소에서 암모니아를 합성 할 수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 한 촉매는 기존 촉매를 능가하는 성능을 갖는다. 

기존의 촉매는 암모니아 합성을 위해 400℃ 부근의 고온이 필수였다.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이산화탄소 등이 배출된 것이다. 개발한 촉매는 합성온도를 높일 필요가 없어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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