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부원장·노사 대표 등 배식 담당자 지정···총 4개 사항
지그재그형 좌석 배치·식사시간대 5개로 조정···물리적 거리두기 동참

박현민 표준연 원장 등 노사 대표가 직원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표준연 제공>
박현민 표준연 원장 등 노사 대표가 직원들에게 배식하고 있다. <사진=표준연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구내식당 운영 방안을 변경했다. 구내식당이 다수가 이용하는 공동시설이라는 점과 위생적으로 취약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표준연은 위생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실행 중이다. 우선 대면 식사 최소화를 위해 김밥과 샌드위치같은 간편식을 추가 제공하고 기존 자율 배식 외에 원장·부원장·노사 대표와 구내식당 직원 등이 배식 담당자가 되어 배식을 시행한다. 

물리적 거리두기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준연은 구내식당 1층 좌석 배치를 지그재그 형태로 변경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시키고 부·소별 식사시간대를 5개로 조정, 식사 인원을 배분했다.

박현민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책 수립 및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표준연은 구내식당 운영 변경 외에도 코로나19 대응 직원 행동수칙을 마련하고 방문자 출입관리, 위생·방역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연 직원들이 지그재그 형태로 앉아 식사하는 모습. <사진=표준연 제공>
표준연 직원들이 지그재그 형태로 앉아 식사하는 모습. <사진=표준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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