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4일까지 참가 신청 가능
5월 2일 광주과학관서 본선 대회 진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초·중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학생들이 기계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된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다음 달 24일까지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는 광주과학관에서 제공하는 모터와 기어 완성품을 기본으로 활용해 참가자가 준비한 재료로 모형배를 제작하는 경진대회이다. 모형배 설계·제작에 대한 평가와 작동 운행 경주시합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25팀씩 선발해 개최하며 초등부는 4학년 이상부터 참가할 수 있다. 참가는 학생 2인 1팀으로 구성해야만 출전 가능하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 달 24일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고, 5월 2일 광주과학관에서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광주광역시장상, 금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부문별로 1명씩 수여한다. 부문을 통합해 은상, 동상, 장려상을 받는 학생들은 광주과학관장상을 받는다. 

참가 희망 학생은 4월 24일까지 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대회'.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이 초,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대회'.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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