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활용 지원 수요조사 실시
신청기관 이달 20일까지 이메일로 지원

ABSL-3 실험실 현판. <사진=생명연 제공>
ABSL-3 실험실 현판. <사진=생명연 제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에게 ABSL-3(Animal Biosafety Level 3) 시설 긴급 활용 지원에 나선다.

생명연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기관 내 ABSL-3 시설의 산·학·연 긴급 활용 지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ABSL-3 시설은 생물안전 동물실험시설의 최상위 단계로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생물재해를 방지하는 음압형 특수시설이다. 이 시설에서는 세포 기반 항바이러스 활성 평가(CPE) 후 유효물질에 대한 감염동물 효능 평가 순으로 진행되는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효능평가와 분자진단 민감도·유효성 평가 연구가 가능하다.

이번 수요조사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시험이 필요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관(기업)은 수요조사서 제출 후 생명연의 선정위원회와 우선순위 검토를 거치게 된다. 시설 활용과 지원은 기관(기업)과 생명연 간 공동연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수요조사서 작성 후 해당 이메일(kimkeon@kribb.re.kr)로 보내면 된다. 제출기한은 이달 20일 정오까지이며 다음 신청 기한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그 외 별도사항은 생명연 연구기획실(042-860-47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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