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 꾸준한 나눔활동 동참해
"모금회, 지역사회 속 살아 숨 쉬는 조직으로 만들겠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으로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 대전일보 사옥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 안기호 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소수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태희 신임 회장은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밸브산업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삼진정밀 대표이사다. 그는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족 나눔리더, 착한일터 등 꾸준한 나눔활동에 동참해 왔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모두가 행복한 모금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금회를 지역 사회 속에 살아 숨 쉬는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어려운 일인 것은 알고 있지만 아너 회원, 안기호 회장, 운영위원 등 선배, 나눔가족들과 함께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 모금회 가족들이 함께 해줘서 감사하고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임기 동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대표해 대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이임하는 안기호 회장(제9·10대 회장)은 지난 6년간 연중모금을 87억원에서 125억원으로 143% 증가시켰으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을 15명에서 81명으로 확대시키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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