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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바이러스연구소 설립 검토, 美 NIAID가 모델"

[코로나19]질본, 검토용역 추경 3억원 편성 요청
"현재는 밑그림 단계, 신종 감염병 조기 대응 가능"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국가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을 검토한 가운데, 참고 모델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NIAID 홈페이지 갈무리>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국가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을 검토한 가운데, 참고 모델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NIAID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국가 바이러스연구소 설립 검토가 이뤄진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現 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일 "국가 바이러스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을 검토하고, 타당성과 운영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고할 모델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에 엔서니 파우치(Anthony S. Fauci) 박사가 수장으로 있는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NIAID는 NIH 산하 27개 연구소 중 하나다. 신종 감염병이 창궐할 경우, 바이러스에 대해 즉각 대응하는 기관이다. 국가적으로 바이러스 분석은 물론 관련 치료제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감염병 치료와 관련해 기초부터 응용 연구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다.

질본은 국가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 타당성 검토를 위해 추가 경정예산(추경) 3억을 신청한 상황이다. 예산을 확보할 경우 국가 바이러스연구소 설립을 검토하고,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는 밑그림 단계로 추경에 예산 편성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감염병 조기 대응이 가능한 연구소인 만큼, 예산이 확보되면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분야별 중지를 모아 설립 검토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바이러스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신종 감염병이 등장할 때마다 조기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질본은 바이오 기업, 대학 등 민간과도 연계해 연구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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