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개인위생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선 2m를 떨어지라고 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급적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을 피하라는 의견입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는 최대 2m 이상만 떨어지면 안전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은 닫힌 공간 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모임 등에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밀집된 장소를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8일 권 부본부장은 처음으로 브리핑에 나선 날에도 2m 거리 두기를 권고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손에서 올 수 있는 감염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손 씻기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위생 준수와 2m 거리 두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909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2931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2888명이 격리 중이고, 27명이 격리 해제 됐습니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손 씻기와 사람들 간 2m 거리 두기를 당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손 씻기와 사람들 간 2m 거리 두기를 당부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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