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과부하 걸린 대구, 의료진 녹다운

[조선일보]간호사 이어 의사도 연쇄 확진… 병원 폐쇄, 또 폐쇄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23일 20대 전공의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이날 경남 창원 한마음병원에서도 의사가 확진되면서 병원 전체가 폐쇄됐다. 해당 의사가 수술한 환자 12명은 집단 격리됐다. 두 병원에서는 모두 간호사가 먼저 확진됐고, 이 간호사들과 접촉했던 의사가 뒤늦게 확진돼 의료진 사이에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중앙일보]방역이 먼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파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선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중앙일보]코로나 사태에서 드러난 중국 일당 지배 체제의 민낯
모든 질병은 과학의 대상이다. 과학이 과학이기 위해서는 과학의 3대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원인·결과로 설명하고, 예측하며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른바 ‘우한 폐렴(코로나19)’의 경우 바이러스의 발생 경로를 설명하고 감염 정도를 예측하며, 이에 따른 방역과 치유 여부를 밝히는 건 과학인 의학적 접근이다.

[한국경제]바이러스 너머, 한국은 계획을 갖고 있나?
‘코로나19는 중국이 한국에 주는 세 번째 기회’라는 주장은 누가 했나? 폐쇄적인 고립정책으로 스스로를 세계와 단절하면서 막 경제 발전을 시작한 한국과 경쟁하지 않았던 중국, 개혁·개방으로 선회한 뒤에는 한국에 경제협력 기회를 제공해 온 중국이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초대형 공포로 키운 중국 통제체제의 민낯은 한국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동아일보]한 번도 가지 않은 길
‘노란 숲에 두 갈래로 갈라진 길이 있었다’로 시작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작품은 사실 인생의 선택지에 관한 시다. 사람은 누구나 앞에 놓인 두 개의 길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가지 않은 다른 길에 대해 세월이 흐른 뒤 어느 날 한숨을 쉬며 후회할지 모른다고 노래했다. 하지만 제목 때문인지 종종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나 ‘전대미문의 사태에 놓여 있다’는 의미로 인용된다.

[조선일보]미세먼지 심한 날 종일 마스크를?… 오히려 건강에 나빠요
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정용승(81) 소장은 한반도 공기를 훤히 꿰뚫고 있는 학자다. 중국에서 날아온 대기오염 물질이 우리나라 오존 농도 증가와 산성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1980년대 말 그가 처음 밝혀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한일국제환경상을 받았다. 정 소장은 "올겨울에는 중국 동부지역에 북동풍이 자주 불어 한반도로 유입되는 중국 미세 먼지가 적었다"며 "중국도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지만, 국내 미세 먼지가 극심한 날엔 최대 60~70%는 중국에서 건너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출할 때 쓰는 마스크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선경제]여든 벤처인의 성공법칙 "실패하라, 악착같이"
부품·소재 전문 기업 일진그룹의 허진규(80) 회장이 평소 직원들에게 하는 말이다. 그는 1968년 1월 전 재산 30만원을 들고 일진을 창업해 국내외 44개 계열사를 거느린 매출 2조5000억원의 국내 대표 소재·부품 기업으로 키웠다. PCB(인쇄회로기판)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일렉포일(Elecfoil·동박), 공업용 다이아몬드, 수소 연료 탱크까지 일진이 개발해 국내 '최초' '최고' 타이틀이 붙은 소재·부품은 400개가 넘는다.

[한국경제]20세기 미국 제조업 허물다…아이리시맨으로 본 노조 권력화
프랭크 시런(로버트 드니로 분)은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 트럭 운전사다. 어느 날 우연히 마피아 두목인 러셀 버팔리노(조 페시 분)를 만나면서 평범한 운전사에서 ‘버팔리노 패밀리’의 행동대장으로 변신한다. 물론 그의 내면에는 2차대전 참전 중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포로를 무참히 죽이는 잔혹함이 자리잡고 있다.

[중앙일보]작은 캡슐에 수백조원…상상력 폭발 '캡슐 비지니스'
캡슐(Capsule)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를까. 보통은 '약' 아니면 '커피'다. '작은상자'라는 뜻의 라틴어를 어원으로 둔 캡슐은 작고 간편한 용기의 대명사다. 전세계 공(空)캡슐 시장은 2018년 기준 19억 5000만 달러(2조 3000억원). 하지만 캡슐은 더 이상 작지 않다.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 캡슐을 키우고 있다. '캡슐 비즈니스'의 세계는 그 규모도 수조 원에서 수백 조 원에 달한다.   

[동아일보]비행 테스트 수십번 하던 보잉사… 컴퓨터 한대로 불량률 미리 본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은 1980년대만 해도 항공기 1대당 풍동 실험을 평균 77번 진행했다. 하지만 지금은 5번 미만으로 횟수를 줄이는 혁신을 이뤄냈다. 이런 혁신의 배경에는 ‘비밀 실험실’이 있다. 이 실험실에는 연구원이나 테스트에 필요한 시제품이 없다. 연구소 건물이나 주소도 없다. 단지 컴퓨터만 있으면 된다.

[한국경제]식당서 음식 나르는 서빙로봇, 비밀은 천장에 있다
최근 ‘상용화된 자율주행 기기’ 목록에 제품 하나가 추가됐다. 식당을 누비며 음식을 나르는 서빙로봇이다. 서빙로봇도 자율주행차와 다를 게 없다. 스스로 경로를 바꾸는 것은 기본. 어린이 손님이 경로에 뛰어들면 즉시 움직임을 멈춘다.

[매일경제]그린랩스, 천안 딸기농민 IT로 베트남서 농사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오면서 각 분야에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지만, 농민들은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린랩스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번에 관리하는 스마트농장 경영시스템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국내 농가는 인건비와 재료비가 상승하는 반면 매출은 잘 오르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실제 농산물 가격이 올라도 중간 유통 단계가 많아 농민에게 돌아오는 돈은 크게 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중앙일보]온난화·미세먼지…도시숲법 제정이 절실한 이유
현재 기후변화 및 도시화로 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겨울 우리는 유례없이 따듯한 겨울을 경험했다. 미세먼지는 많고 눈은 적게 내리는 겨울 가뭄이 함께 오는 것을 몇 년째 경험한다. 여름이 되면 극심한 폭염과 도시 열섬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중앙일보]세상에 완벽한 자율주행차는 없다
영화 속 미래 도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장면은 운전사 없이 혼자 움직이는 자동차다. 헨리 포드가 포드 ‘모델 T’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연 1920년대에 이미 인간은 자율주행을 꿈꿨다. 25년 프란시스 후디나라는 발명가가 운전사 없는 무선조종 자동차로 뉴욕 맨해튼을 질주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정도였다.

[매일경제]우주로 쏘아올린 미세먼지 정보 강국의 꿈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 발사에 성공한 것은 한국의 환경 분야 대응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흔들리는 뿌리 산업, 산업단지 대개편 시급하다
대한민국 제조업 성장사와 궤를 같이하는 국가산업단지가 개조를 위한 대수술을 받아야 할 시점인 듯하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의 부진에다 중소 협력업체들에 몰아닥친 최저임금 인상 및 주 52시간제가 이중 삼중 부담으로 작용해 입주 기업들을 주저앉히고 있다. 국내 최대 국가산단인 울산미포단지의 지난해 수출액은 424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생산액도 114조8671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1.6% 후퇴했다.

[동아일보]당신에겐 북극성이 있는가
살다 보면 수없이 많은 갈림길에 서게 된다. 고비도 찾아온다. 어느 것이 더 유리한가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인생엔 그런 문제만 있는 게 아니다. 때론 평판과 인격, 인생이 걸린 문제들과도 마주하게 된다. 

[한국경제]脫원전 폐기, 원전 수출의 필수 조건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1호기에 대한 운영허가가 승인됐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은 1만4000쪽의 운영허가 신청서를 꼼꼼히 검토하고, 185차례의 검사를 수행했으며, 2000건의 추가 자료를 요구한 후 최종 승인했다. 이제 핵연료를 장전하고 몇 개월의 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원전 건설 계획부터 1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봐 UAE는 원자력 발전을 하는 최초의 아랍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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