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유일···5만달러 연구비 지원 받아

유민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수여하는 페이스북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권 유일 수상자 명단에 포함된 유 교수는 5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진=KAIST 제공>
유민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수여하는 페이스북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권 유일 수상자 명단에 포함된 유 교수는 5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진=KAIST 제공>
KAIST(총장 신성철)는 유민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페이스북에서 수여하는 페이스북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Facebook Faculty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유 교수는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페이스북 패컬티 리서치 어워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가속화 할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의 개발 및 상용화에 이바지할 연구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 세계 26개국, 100개 대학 167명의 교수가 연구 제안요청서를 제출했고, 그중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유민수 교수가 제안한 주제는 'A Near-Memory Processing Architecture for Training Recommendation Systems'이다. 머신러닝 시스템(Systems for Machine Learning) 분야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유 교수는 5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020년 가을 페이스북 멘로 파크 본사에서 열릴 'AI 시스템 패컬티 서밋(AI Systems Faculty Summit’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민수 교수는 인공지능 컴퓨팅 기술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 2014년 입사 후 인공지능 컴퓨팅 가속을 위한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연구를 주도해 왔다. 지난 2018년부터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에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