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운동선수가 한계와 싸우듯…고뇌가 청년기업가정신 자양분"

지금 시대에 행복의 시작은 좋은 일을 하는 데서부터 나온다. 좋은 일을 만드는 것이 기업가다. 기업가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운동선수가 땀을 흘리고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튼튼해지는 것처럼 정신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고를 안 하면 바보가 된다. 대학생들을 만나면 "눈을 감고 5m만 걸어가 보십시오"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눈을 뜨고 뒤로 돌아 걸어오세요"라고 얘기한다. 눈을 감고 걸어가면 지옥같이 길지만 돌아올 때는 편하다. 이것이 지옥과 천당의 차이라고 설명한다. 목표가 있고 없고에 따라 지옥과 천당이 달라지는 것이다.

[중앙일보] “그땐 돈을 번 줄 알았는데 기회를 놓쳤더라”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된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아버지 세대가 반도체와 자동차 공장을 짓기 시작했을 때 한국이 잘할 수 있어서 했나. 아니다. 거기에 기회가 있기에 뛰어든 거다. 우리 세대도 다음 세대에 뭔가를 남겨줘야 할 텐데 뭘로 명함을 내놓을 수 있을까 고민해봤다. 비(非) 제조업에서도 세계적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매일경제] 태양광 생태계 붕괴…OCI, 국내생산 포기

OCI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급과잉과 시장 악화로 지난해 영업손실 1807억원을 냈다. 분기로 따지면 2018년 4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적자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6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8093억원에 달한다.

[매일경제] `탈원전 정부` 태양광 지원 늘리자…中제품만 쏟아져 들어왔다

11일 OCI가 국내 태양광 생산 포기를 선언하면서 대한민국의 태양광 산업 생태계 붕괴가 현실이 됐다. 국내 기업이 손을 떼면서 중국 제품의 저가 공습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탈원전을 외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펴면서도 정작 국내 산업 생태계 조성이나 육성은 등한시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 한강 옆 380m 늘어선 태양광 패널… 공사 멈춘채 방치

지난 3일 현장에서 만난 시민 최모(33·성수동)씨는 "이곳에 태양광발전 시설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하려면 제대로 하지 이렇게 달고 만 이유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조선일보] 美, 1억4500만명 정보 빼낸 중국軍 해커 4명 기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국인 1억4500만명의 개인 정보를 해킹해 훔쳐간 혐의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해커 4명을 기소했다. 실제로 이들을 체포해 미국 법정에 세울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해커 개인의 실명과 얼굴 사진까지 공개해 중국에 강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매일경제] "AI가 해킹하는 시대 온다"…보안에 사활건 글로벌테크기업

다이애나 켈리 MS 사이버 보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특별 세션에서 "MS는 전문 연구인력 3500명을 운영하며 매년 10억달러 이상을 보안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AI 보안을 위해 매일 신호를 8조개 이상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규제 막힌 원격의료, 신종코로나가 소환했다

#이모(37)씨는 네 살 아이에게 열이 많이 나도 병원에 데려가기가 꺼려진다.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병원 내 감염’이 심각했던 기억이 떠올라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서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씨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그는 “단순 고열 증상이라면 자주 가는 병원의 의사와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약만 처방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우한 마마 무서워 못나가" 5060 쇼핑앱 깐다

하지만 마스크나 손 소독제 같은 주요 품목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되고 우한 폐렴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40대 이상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유통 업계에선 "우한 폐렴 사태가 발생한 올해가 중·장년층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원년(元年)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동아일보] 특허만 154개… 베이조스는 ‘발명왕’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발명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20년간 154개의 기술 특허를 등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한국경제] 와이즐리, 가격 거품 빼고 면도날 품질에 집중…재구매율 90%

국내 면도기 시장에 돌풍이 일고 있다. 만 4년도 안 된 스타트업 와이즐리가 주역이다. 경쟁사에 비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면도기를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로 해외 브랜드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초 내놓은 국내 면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와이즐리의 시장 점유율은 6.2%다. 업계에선 최근 들어 와이즐리 점유율이 더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 투자자 오랜 신뢰가 아마존 이어 테슬라도 키웠다

테슬라의 성장 뒤에는 수익이 나지 않아도 끊임없이 신뢰하고 투자하는 미국 투자가와 시장이 존재한다. 미 정부의 정책도 한몫한다. 혁신과 자본과 정책이 삼박자를 맞춰 혁신 기업을 키우고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의 생태계가 움직이고 있다. 

[조선일보] 한국판 CES의 미래… 라스베이거스 말고 도쿄를 보라

국내에도 여러 단체·지자체가 CES·오토모티브월드처럼 IT·자동차 융합기술 전시회를 열고 있지만 상당수가 지역 홍보용에 그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판 CES도 단순 볼거리 위주가 아니라 CES의 전문·실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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