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2020년 지역별 일출 시각 발표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2020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주요 지역별로 19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2020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주요 지역별로 19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 떠오르는 태양은 오전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2020년 1월 1일 일출 시각을 주요 지역별로 19일 발표했다. 새해 첫 일출은 우리 땅 최동단에 있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고, 내륙지방에서는 이보다 5분 늦은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볼 수 있다. 대전과 서울의 일출 시각은 각각 7시 42분, 7시 47분이다.

2019년 마지막 해는 신안 가거도에서 17시 40분까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 35분까지 볼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거나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천문연이 발표한 일출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기타 지역의 일출, 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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