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 서울도심에서 11월 30일부터 2주간 열려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펭귄을 보호하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11월 30일부터 2주간 서울 도심에서 펭귄보호 캠페인 '펭귄아 미안해 그리고 기억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펭귄과 남극기지 연구원으로 꾸민 진행요원들이 시민들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며 펭귄이 처해있는 상황과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구소는 날개 생김새 때문에 가위를 내지 못하는 펭귄과의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시민 참가자들에게 펭귄 배려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이야기와 참여방법은 극지연구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일 극지연구소 소장은 "추운 날씨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시민들이 재미를 느끼고 펭귄과 남극에도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극지연 캠페인 일정.<사진=극지연 제공>
극지연 캠페인 일정.<사진=극지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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